재미있는 스타트업 스토리20 밀리의 서재 - 넷플릭스보다 빠르게 성장한 독서 구독 플랫폼 이번에도 제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타트업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밀리의 서재'입니다. 수많은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대여할 수 있는 7살 도서 구독 플랫폼 '밀리의 서재'에 대해 알아볼까요. 1. '밀리의 서재'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밀리의 서재'는 웅진씽크빅 전 CEO 서영택 대표가 2017년 론칭한 국내 최초 전자책 구독 플랫폼입니다. 서영택 대표는 웅진씽크빅 대표로 있으면서 아동용 책과 디지털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제 서비스 '웅진북클럽'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데요, 아동용 북클럽에서 '밀리의 서재'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서영택 대표가 책 읽기를 어려워했다고 점입니다. 서재 앞에 꿀 '밀', 마을 '리' 즉, '꿀이 흐르는 마을'을 붙인 이유 역시 바로 독서.. 2023. 1. 28. 클래스101 - 사랑하는 일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1. 스무번 실패에서 일어서다 - 클래스101의 시작과 성공 오늘 소개할 스타트업은 제 일상에서도 빼놓지 못하는, 클래스101입니다. 클래스 101은 온라인으로 다양한 클래스를 들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2015년 '페달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습니다. 지금과 같은 다양한 클래스가 아닌 과외 중개 스타트업이었습니다. 페달링도 나름 잘 나가는 사업이었습니다. 매출도 증가 추세였으나 아무래도 입시라는 한정된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클래스101'이라는 새 이름과 '취미 온라인 클래스'라는 새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2018년은 근로 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제한하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던 시기였습니다. 워라밸 혹은 저녁이 있는.. 2023. 1. 18. 커피챗 - 내가 가고 싶은 그 회사 현직자와 1대 1 대화 목차 1. 커피챗이란 무엇인가 2. 1:1 커리어 고민 상담 플랫폼- 커피챗 소개 3. 커피챗의 신규 서비스 4. 커피챗의 성장 1. 커피챗이란 무엇인가? 커피챗이란 단어 아시나요? 커피챗이란 말 그대로 어떤 업무나 업계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있는 사람과 커피를 마시며 일대일로 나누는 대화를 뜻합니다. 미국에서는 커피챗이 무척 활발합니다. 취업을 준비하거나 인터뷰를 앞둔 사람들이 비즈니스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고 메시지를 보내 커피챗을 요청합니다. 운이 좋으면 메시지 몇 개 보내지 않아도 긍정적인 답변을 받지만, 반대의 경우는 수십통의 메시지를 보내야 겨우 승낙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직접 만나 커피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었지만 코로나 기간에는 줌(z.. 2023. 1. 18. 캐치테이블 - 레스토랑 검색, 예약, 후기까지 원스톱으로 요즘 제가 소셜미디어나 업무를 위한 앱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앱이 바로 캐치테이블입니다. 약속도, 모임도 많았던 연말 연초 식당 예약이 쉽지 않잖아요? 연말같이 모임이 많은 시기에는 인기 있는 레스토랑을 예약하는 것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타이밍이 조금이라도 늦으면 예약을 위해 수십 곳에 전화를 돌려야 하기도 합니다. 시간도 아깝고 피로도 쌓입니다. 전화를 극혐하고 문자메시지, 카카오톡처럼 텍스트 메시지를 선호하는 사람, 특히 회사 막내라면 스트레스도 상당할 거에요. 그런데 이번 연말, 연초는 캐치테이블로 해결했습니다. 몇 번의 입력과 클릭으로 예약이 가능하고 예약 내용을 바로 그룹 챗에 공유하니 이렇게 편할 수가 있나요? 이번 시간에는 외식업의 디지털 바람을 몰고 온 캐치테이블에 대해 알아보겠.. 2023. 1. 16. 이전 1 2 3 4 5 다음